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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1분기 세계 신조수주 전년比 침체

  • 등록일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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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3월 전 세계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 실적은 약 495만gt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 상황을 겪은 전년도 수준을 밑도는 저조한 시작을 보인 것이다.

 IHS사 통계 잠정치(속보치)에 따르면 금년 1분기 세계 신조선 수주량은 495만GT(223척)로 나타나 이 속도대로라면 연간 2,000만GT 전후 수준을 기록하게 되어 수주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세계 조선업 신조선 수주량은 지난 2015년 약 8,000만GT 수준에서 지난해인 2016년 1,800만GT로 급감하며 약 20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금년 1분기 아시아 주요 조선 국가별 수주량을 보면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0% 늘어난 171만GT(19척)의 수주 실적을 달성한 반면, 중국은 69% 감소한 123만GT(66척), 일본도 79% 감소한 29만GT(28척)로 집계됐다.

 1분기 수주 점유율은 한국 35%, 중국 25%, 일본 6%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1분기에 신조 내정 안건과 옵션 분이 상당수 존재하여 추후 최종 통계치에 반영이 되거나 2분기 이후의 수주로 집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분기 크루즈선 수주에 힘입은 유럽 조선소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98만GT를 수주하며 수주 점유율이 약 20%에 육박했다.

 한편 1분기 세계 조선소 수주 선종을 살펴보면 탱커가 169만GT(29척)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벌커 86만GT(13척), 가스운반선 39만GT(7척), 컨테이너선 12만GT(8척)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조선소들이 탱커 선종 중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수주를 다수 이끌어 내며 1분기 신조 시장을 주도했다.

 2017년 분기 전 세계 조선업 신조선 준공량은 2,260만GT(671척)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중국이 911만GT(236척)를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반면, 한국은 704만GT(95척)로 11% 감소했고, 일본도 8% 감소한 481만GT(164척)로 집계됐다.

 건조 점유율은 중국 40%, 한국 31%, 일본 21% 순으로 나타났다.

 3월말 시점 전 세계 조선업 신조선 수주잔량(일감)은 1억 4,746만GT(4,840척, 8,292만GT)로 1년전에 비해 약 24% 감소했다. 중국이 5,574만GT(1,797척), 한국 3,707만GT(451척), 일본 3,458만GT(812척) 순으로 나타났다.

<기사출처 : 일간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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