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中조선해양산업 급성장...韓위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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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조선해양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면서 3대 지표 모두 세계 1위를 달성했으며, 중국 조선해양산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좀 더 컴팩트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질적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홍성인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중국 조선해양산업의 급속성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중국은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수요진작(자국 해운사 노후선박 교체 지원) 및 금융지원으로 2009년 수주량과 수주잔량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였고, 2010년 및 2012-2013년에는 3대 지표(건조량 포함)가 모두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나, 국영기업 중심의 3대 조선기지(발해만, 장강, 주강 유역)가 완공되면서 건조능력도 한국을 크게 추월하였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건조능력은 2013년 기준 세계 전체의 39.4%를 차지하며, 한국은 29.5%, 일본은 16.8% 비중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은 조선해양산업의 목표를 조선해양 ‘대국’에서 시스템 개편을 통한 조선해양 ‘강국’ 으로 설정하고, 3대 조선기지를 세계적 기지로 육성하며, 해양플랜트 세계시장 점유율 20% 이상, 선박 기자재 국산화율 80% 이상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선박금융에서 발휘되고 있는 중국의 막강한 자금력은 이미 세계 금융산업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중국은 업체 수가 많다 보니 다층적 업계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국영조선소들은 선종별 특화구조(:Hudong-Zhonghua조선 LNG선, Jiangnan조선, LPG선, SWS사 컨테이너선 ․ 잭업리그, GSI사 MR 탱커 등)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지원선박(OSV) 건조도 2010년 이후 중국이 주도하고 있고, 크루즈선의 경우 중국 조선업체들이 자국 수요를 겨냥하여 크루즈선 건조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2013년 이후 해양(Offshore)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2013년 잭업리그 시장을 단기간에 주도하며 기존 강자였던 싱가포르를 추월하였고, 이어 드릴십, FPSO 시장에도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양 분야 수주잔량은 금년 5월말 기준(Clarkson) 한국이 587억불(시추분야 335억불, 생산 200억불, 기타 53억불), 중국 498억불(시추 274억불, 생산 41억불, 기타 183억불) 규모지만, 최근 중국의 수주실적이 늘면서 해양 수주잔량에서 추월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한국 조선해양업체들이 중장기적으로 질적으로 강화된 중국 업체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은 조선 및 Offshore 시장, 기자재 시장도 보다 차별화되고 고부가가치 기술이 접목된 고품질 제품으로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 상선, 기자재에 이어 중국이 Offshore 부문도 관련 시장에 본격 진입함으로써 가격 경쟁이 본격화되어 우리를 더욱 위협할 전망”이라며 “국내 조선해양 부문은 앞으로 더욱 제품과 기술을 차별화하고 치밀한 시장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대형 조선해양업체가 지향하고 있는 해양 엔지니어링 부문 강화 전략이 타당한 것으로는 보이나, 이로 인한 상선 부분의 효율 저하와 부분 공백, 취약한 해양 Supply-chain 보완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취약한 해양 FEED, 기본설계 등을 자력으로 해결해야 수익구조의 안정성이 가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에너지 공기업들과의 패키지형 해외 에너지개발 추진도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출처 : 일간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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