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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해양, “2016년까지 하락세”

  • 등록일2014-07-17

  • 조회수8486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경기가 지난해 수주 급등의 여파로 인해 2016년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 이후에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최근 ‘경남지역 조선해양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조선해양경기는 2013년 수주 급등의 영향으로 2016년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 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장기적인 수축 국면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세계 조선해양경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2013년 중 회복세를 보였으나 2014년 들어 세계경제회복 지연과 지난해 수주 급증에 따른 선복량 과잉 우려 등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중 세계 조선해양 수주는 세계경제회복 지연 등에 따라 벌크선을 중심으로 둔화되면서 2013년 대비 약 20% 내외 감소할 전망이나, 2008-2012년 평균과 비교하면 6% 증가한 수준이어서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인 수축국면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경남지역 조선해양산업의 현황 및 특징을 다각도로 점검한 결과, 조선사 규모에 따라 주력선종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나 일부 선종은 조선사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고, 해양플랜트의 기자재 국산화율은 조선 부문에 비해 저조하였다고 설명했다.
 기업규모별로, 대형조선사는 총매출 중 고부가가치선박 비중이 상당히 높은 가운데 세계 수위권의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형조선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으나 일부 조선사는 최근 상선을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경영정상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소형조선사는 규모가 영세하고 기술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해양플랜트 부문의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기자재 국산화율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중대형 조선사들은 각각 가격 ․ 기술 경쟁력 우위부문을 강화해야 하고, 또한 소형조선사들을 위한 기술지원 및 인프라를 확충하여 선도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해양플랜트(드릴십, FPSO, LNG-FPSO) 수주규모는 세계 해양플랜트 수주의 약 63%(187만CGT, 2011년 6월-금년 5월)에 달하지만, 미약한 산업연관관계로 인해 충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발주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주문생산을 하는 해양플랜트의 특성상, 설계 및 시공관리 등 고부가가치가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가 요구되며,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율이 평균 20%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기자재 국산화율 제고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일간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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