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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위기의 중소형조선업계

  • 등록일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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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수주호조로 세계 1위를 탈환한 대형조선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소형 조선사들은 여전히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중소형조선사를 중심으로 요트 ․ 보트 등 선종 다각화와 해양플랜트 분야 진출 확대 등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위탁경영이 확정된 대한조선은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이들 업체를 제외한 중소형 조선사들의 수주 실적은 전무한 실정이다.

 중소형조선사들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신규 수주 둔화와 금융권의 구조조정 및 저가 선박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문제는 중소형조선사들이 신규로 수주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 금융 위기로 크게 손실을 기록한 바 있는 국내은행권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서(RG) 발급이 지연되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큰 자금력을 확보한 대형조선사들은 RG발급에 큰 문제가 없으나 담보 능력이 부족한 중소형 조선사의 경우 물량을 수주하고도 까다로운 RG 발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빈곤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중소형조선소들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요트 ․ 보트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지만 국내 수요가 많지 않고 기술력도 부족해 사업 다각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기자재 업체까지 중소형 조선사들의 신규수주 둔화, 저가 선박 수주 등으로 인해 많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업 다각화를 비롯하여 정부의 은행권 지원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중소형조선소 회생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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