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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계 RG보험요율 인하 촉구

  • 등록일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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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선수금환급보증(RG) 보험요율이 크게 인상되면서 수주회복으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조선업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을 비롯한 주요은행들은 지난해 RG보험요율을 일제히 인상하면서 대형조선사들은 0.1-0.2%포인트, 일부 중형사들은 0.5%포인트 넘게 올랐다.

 대형사들이 적용받은 RG요율이 금융위기 이전 0.3% 안팎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2배 정도 오른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은행권의 RG보험요율이 급등하면서 조선업계가 받는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금융회사들이 경제위기 때 RG보험 부실로 고생한 점을 고래해도 지나치다”고 말했다.

 또한 호황이 호전되면서 수주가 늘고 있는데도 보험사들이 RG를 제한적으로 발급하면서 보험요율도 높아지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조선사 재무담당자는 “요즘 금융권이 지나치게 RG를 기피해 ‘딜’을 성사시키고도 불안한 경우가 많다”며 “신규 수주가 늘어 안정적인 현금유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은행들은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충격이 아직 남아있어 요율을 낮추기 어렵다면서 조선사들의 최근 수주가 호황기 수준을 회복하지 않았다는 점, 조선사들의 현금 흐름을 보면 아직 부채 부담이 큰 점 등도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조선사 관계자는 “재무 상황을 감안하더라고 은행들이 과도한 요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수주를 위해 은행을 이용해야 하지만 요율 인하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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