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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중국조선업, 3대 과제

  • 등록일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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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조선업계 전문가가 조선업의 발전 과정에서 3대 난제를 지적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선박공업협회(CANSI) 의 Wang Jinlian 사무총장은 중국 조선업계가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자본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 또한 아직 첩첩산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진정한 조선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크게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Wang 사무국장은 우선적으로 과잉설비  및 맹목적인 설비확장 문제를 지적했다. 이미 지난 2008년 초 중국 조선업계의 과잉설비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는 그는 금융위기 이후 과잉설비가 중국조선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중대 요인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연가 선박건조능력은 약 6,600만DWT 규모로 2011년에는 전 세계 선박 건조량의 35% 이상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업계는 약 33.3%의 중국 조선설비가 과잉설비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아직도 수많은 조선단지가 중국의 연안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기술, 조선소 운영능력 및 건조효율성 향상이 시급하다며 중국 조선업계의 전 세계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플랜트 시장 점유율은 약 10%와 5%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Wang 사무국장은 마지막으로 선박 기자재 생산의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박용 기자재 국산화율은 50% 수준으로 일본과 한국의 9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국은 대부분의 핵심 선박 기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중국 기자재 업체들은 국제인증을 거친 선박 부품을 생산고 있으나 그 규모가 아직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주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또한 낮은 실정이다.

 Wang 사무국장은 향후 중국 정부가 조선업계의 혁신 및 첨단 기술 R/D 투자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하며 조선사들은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고품질 선박을 건조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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