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조선업계, 올해의 생존전략 |
|---|
|
지난해 최악의 한해를 보낸 조선사들이 올해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병욱 현대중공업 사장은 올해의 경영목표로 신규수주 177억불, 매출 21조5,500억을 설정하면서 양적성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기술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이날 신규수주 100억불, 매출 12조4,000억을 경영목표로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직 공식적인 경영목표를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대우와 비슷한 수주 혹은 약간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빅3의 지난해 수주목표치는 현대중공업 211억불,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100억불 수준이었으나 크게 못 미치고, 각각 106억불, 37억불, 14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화두는 생존전략의 수립으로 업황의 본격적인 회복은 올해도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대부분의 업계전문가들의 의견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 2배 이상의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절대 신조수요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생존 전략의 가장 큰 핵심은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일반상선 부문을 상쇄할 수 있는 특수선 및 LNG개발 프로젝트, 해양플랜트 분야에서의 도약을 들 수 있다. 현대중은 조선사업(일반상선+해양플랜트)중 일반상선 비중이 85% 수준으로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높으나 전자장비, 엔진, 기계, 중장비 등 비조선 사업부문의 비중이 57% 수준으로 리스크의 분산이 잘 이루어져 있는 실정이다.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일반상선 부문 매출액 비중이 각각 35% 및 65% 수준으로 이들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꾸준한 수주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빅3에 비해 다른 상장사들의 상황은 상대적으로 불안환 실정이나 STX조선은 지난해 해양플랜트 사업에 신규진입하면서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며 현대미포조선은 수주잔량이 상장사 중 유일하게 3년이 넘어 현재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한진중의 경우 상대적으로 건설사업 부문의 실적이 양호해지면서 버티고 있으나 주요 발주처들의 발주 취소 및 인도연기 요청 위험에 가장 크게 노출돼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에 조선부문 인력 30%의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은 나름의 생존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이전 올해 조선업계 수주 500억불 ↑ |
다음 중국 조선업계, 65% “0” 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