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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대형-不況無風, 중소형-구조조정

  • 등록일2009-01-08

  • 조회수8261

  조선업계도 글로벌 경기 한파로 절대 강자는 살아남고 후발주자 들은 일대 구조조정을 겪는 등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업체들은 최근 2-3년간 풍부한 수주물량으로 살아남는 반면 자금 위기에 몰린 중소조선사들은 퇴출 혹은 워크아웃을 통해 회생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대형업체들은 풍부한 수주잔량, 저조한 발주 취소 등으로 선방하면서 최근 조선업계 전체로 확대되는 위기감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도를 유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근 조선협회는 산하의 9개 회원사가 확보하고 있는 일감이 최대 5년치에 해당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살아남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후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하반기 이후 악화된 수익성으로 일부 타격을 입고 있으나 전반적인 가격 조정 및 생산성 향상으로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의 향배에 따라 판도는 달라질 전망으로 한화의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또 한 번의 도약도 가능하나 인수가 무산될 경우 또 다른 업체의 선정에 따른 손실 및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최근 설립된 신생 업체를 중심으로 중소조선사들의 경우 일대 구조조정을 거치게 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발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경험이 풍부하고 믿을 수 있는 대형 조선업체로 일감이 쏠리게 되는 반면 RG발급이 원활하지 못한 중소형 조선업체들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최근 중소조선업체 26곳이 정부의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C&중공업의 사태의 경우 금융권의 핑퐁게임 속에 워크아웃이 가닥을 잡지 못하고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을 바짝 추격하던 중국 조선업체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중국 신흥조선사들은 잇따라 선박 발주 취소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중국 조선업체들이 이번 조정과정을 거치면서 다시 도약하거나 추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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