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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한진, 필리핀 제2조선소 건설 추진

  • 등록일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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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건설한 수빅지역의 조선소에 이어 필리핀의 민다나오섬에 20억불 이상을 투자, 새로운 복합조선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로요 대통령이 지난 27일 심정섭 사장을 만나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마닐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지난해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조선소에 투자한 것은 단일투자로는 해외기업으로서는 최대의 투자건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민다나오섬에 건설하는 조선소는 수빅조선소의 2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대통령 정무수석인 Cerge Remonde가 전했다.

 새로운 설비의 건설지역은 3천헥타에 달하는 Phividec공단으로 Tagoloan 및 Villanueva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소 건설을 위한 일반적인 플랜트 건설은 내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대통령에게 심 사장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새로운 설비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박건조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2년에는 17억불에 달하는 선조선박 및 조선기자재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설비를 통해 3만명에 달하는 필리핀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엔지니어, 용접공, 강재처리기술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는 향후 척당 평균 약 6천만불 수준에 연간 60척의 선박을 건조, 30억불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현재 수빅조선소에 4천만불을 투자, 기술훈련센타를 설립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이미 2,400명에 달하는 인력이 드라이 도크 건설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으로 향후 5년간에 걸쳐 3만명 이상이 새로이 고용될 예정이다.

 필리핀 정부 및 아로요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리핀해사청인 Maritime Industry Authority가 주관하여 모든 민관업무의 수행을 차질없이 수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경우에도 조선산업 및 수리조선산업의 경우 민관이 합동으로 일치단결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필리핀의 주력산업으로 인력고용 및 경제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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