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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계, 숙련인력 태부족

  • 등록일2007-09-03

  • 조회수8308

  국내 조선업체들이 인력들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숙련 기능 인력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본적으로 수주량이 폭주했기 때문으로 여기에 숙련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정년퇴직 증가, 신생 조선소로의 이직 등도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야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조선업계의 인력채용이 한창, ‘빅3’는 ‘빅3’대로 수주가 급증하면서 설계, 생산 분야에서 경력직 인력의 채용을 늘리고 있고, 신생 조선소는 조선소대로 인력이 태부족, 인력을 끌어 모으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자사의 기술교육원을 수료하고 조선업계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150명을 채용키로 결정, 이는 올 들어 수주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선박생산 분야의 기술 인력들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지난해 노조와 1년 정년연장에 합의해 숙련 인력들의 퇴직을 늦췄지만 여전히 숙련인력이 달리는 실정이다.

 이번 현대중공업의 생산기술직 공채에는 경력직들이 신입직원으로 입사해아 하는 조건인데도 모두 3천1백여명이 몰려 2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회사 관계자는 “급여체계, 후생복지 등이 업계 최고 수준이어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2자리수의 조선과 플랜트 설계 분야의 경력직을 선발키로 하고 현재 서류 심사를 하고 있으며, 조선소나 엔지니어링 회사 출신들과 설계전문회사 직원 등 5백여명이 원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 같은 공개채용 외에도 대우조선해양, STX조선, 한진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들은 특히 생산직들을 대상으로 상시 채용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용접, 도장 등 일정기간 숙달이 필요한 분야의 일손이 달리는 것은 업계 공통사항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조선, C&중공업, 성동해양조선 등 신생 조선소들이 인력확충에 나서면서 조선업계의 숙련인력 부족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신생조선소들은 이들대로 설계와 생산 부문의 인력 충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중공업은 현장근무인력 확보를 위해 경력직 임 ․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키로 했으며, 대한조선은 지난 5월에 이어 다음달에 다시 경력직원과 신입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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