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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계, 금년 후판 90만톤 부족

  • 등록일2007-09-03

  • 조회수8299

  국내 조선업체들의 후판 부족이 심화되면서 수급불균형에 따른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소의 건조물량 증가 및 신흥조선소들의 등장에 의해 후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공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금년에만 후판 물량 기준으로 90만톤이 부족하다는 시각도 있으며, 해외로부터의 조달 가격도 상승하고 있으나 조선소는 “가격보다 물량”면에서 위기감을 느끼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의 조선용 후판 소비량은 작년에 실질적으로 600만톤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반해 한국의 철강 2개사의 조선용의 후판 공급량은 350만톤 전후로 나머지는 일본 및 중국 등에서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년에는 소비량이 한층 더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공급량은 충분하게 증가하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주요 수입원인 일본이나 중국도 각각 자국내 조선소로부터의 수요 증가로 수출 증가 요청에 다 응할 수 없는 실정이다.

 업계 전문가 및 조선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에 조선용 이외를 포함, 한국 전체로 후판 부족량이 금년은 90만톤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후판 부족을 부채질하는 것은 신흥 조선소들의 부상으로 한국조선협회에 가입하고 있지 않은 신흥조선소들에 의한 후판 수요는 작년 34만톤에서 금년에는 70만톤, 2010년에는 11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더하여 후판 수입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실정으로 조선업체들은 이번에 일본의 JFE스틸사와 금년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의 후판구입 가격을 톤 당 20불 인상, 650불 전후에 공급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지금까지 일본산이나 한국산보다 저렴했던 중국산 후판의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톤당 72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내의 동국제강의 판매가격과 동일한 수준까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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