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통영, 3대 조선도시로 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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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이 국내 3대 조선도시로 비약했다. 광도면 안정국가산업공단과 미륵도 일대에 입주한 5개 조선소가 선박 수주와 건조에 활기를 보이면서 일약 울산과 거제에 이어 국내 3대 조선도시에 올랐다. 주요 조선소는 광도면 안정공단 내 성동조선해양(주), SPP조선(주), 그리고 미륵도 일대 SLS조선(주), (주)21세기조선소, 삼호조선(주) 등이다. 8월말 기준 5개 조선소 전체의 선박 수주잔량은 95억불 497만6천CGT에 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조선도시인 울산광역시는 세계 1위 현대중공업(1천234만CGT)과 5위 현대미포조선(417만CGT)을 품고 있으며, 거제시는 2위와 3위인 삼성중공업(912CGT), 대우조선해양(737만CGT)이 소재. 통영의 5개 조선업체의 수주실적은 5위 목포 현대삼호중공업(306만CGT), 7위 진해 STX조선(274만CGT) 등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이다. 심지어 중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조선소인 대련선박중공(286만CGT 6위), 미쓰비시중공업(180만CGT 10위)과도 큰 격차를 보인다. 크게 광도면 안정공단과 미륵도 일대에 밀집 안정공단 내 성동조선해양(대표 유관홍)과 SPP조선(대표 이낙영)은 최근 조선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003년 안정공단에 입주한 성동조선해양의 현재 수주잔량은 벌크선, 원유운반선, 화학제품운반선 등 63척, 160만CGT(34억달러)에 달한다. 해상진수가 가능한 플로팅도크 도입, 국내 3대밖에 없는 900톤급 골리앗크레인 설치, 조선업계의 마이다스 손 ‘유관홍’ 취임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으며, 2010년 매출 목표액을 3조원으로 잡고 있다. 한때 사천 이전설이 나돌았던 SPP조선은 본사를 통영에 그대로 두고 화학제품운반선(5만톤급, 7만3천톤급)을 주력 선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8월 5만톤급 화학제품운반선을 첫 진수한 이래 육상에서 건조한 4호선이 명명식을 기다리고 있으며, 수주잔량은 48척, 149만5천CGT(25억 달러)이다. 화학제품운반선 분야에서 현대미포조선에 이어 단숨에 2위에 올랐다. 봉평, 도남동 해안선을 따라 미륵도 일대에는 SLS조선(주)(대표 김학규), (주)21세기조선(대표 양승철), 삼호조선(주)(대표 임문규)이 자리 잡았다. SLS조선(주)은 지난 8월 경영진이 바뀌면서 신아조선(주)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경영비전을 선포하는 등 전환기를 맞고 있다. 건조능력 향상을 위한 제2조선소 건립, 고부가가치 선종 개발을 통해 2010년 1조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으로 수주잔량은 52척, 130만CGT(26억달러)이다. 조선업의 급성장에 따라 통영시도 수산도시에서 조선도시로 바뀌고 있으며, 조선소 종사자는 7천9백명으로 수산업에 육박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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