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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韓-日 후판 가격협상 난항

  • 등록일200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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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조선업계와 일본 철강업체들간의 선박용 후판가격 협상이 갈수록 난항을 거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6년 10월부터 2007년 3월까지의 2006 회기 하반기 동안 박용 후판의 공급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철강업체들은 박용 후판의 공급가격으로 지난 상반기 보다 톤당 100불이 오른 680불을 제시하고 있으며, 조선소는 이에 반해 톤당 100불이 인하된 480불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지난 2년 동안에 선박을 건조하는데 소요되는 박용 후판의 가격은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여온 실정이나 지난 연초부터 오름세는 멈추고 있으며, 이는 수급상황이 좀더 원활해진 것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 동안에는 한국 조선업체들에 공급하는 후판의 공급단가는 2005년 하반기에 비해 톤당 100불이 떨어진 580불로 결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6년 하반기 물량에 대해 일본 철강업체들은 또 다시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격 인상의 주요인으로 원재료인 원광석의 공급가격이 19% 인상된 점을 들고 있으며, 이외에도 하네다 공항의 해상활주로 확장공사에 따른 수요증가, 향후 수급관계의 어려움을 들어 가격인상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한국 조선업체들은 박용 후판 시장의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강력한 요구를 하는 배경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박용 후판의 물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점도 강력하게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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