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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中기획3]조선업계 구조조정 활발

  • 등록일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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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생산과잉산업에 대해 직접적으로 정책적 문제 해결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올 한 해 동안에는 이를 위해 인수합병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조선업 역시 심각한 생산과잉산업 중 하나로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작년 10월, 조선 및 관련 산업의 생산과잉 문제 해결방안을 발표하고 향후 선박 건조, 수리 그리고 Offshore 설비 인프라 등에 있어 매우 엄격한 통제와 맹목적인 투자 억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한편으로는 올 상반기에는 중국 정부가 “선박(조선)공업 구조조정 업그레이드 실시 방안(2013-2015)”을 기반으로 노령선대의 교체 및 선박의 업그레이드 작업 등을 돕고, 선박금융을 적극 독려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역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중국 정부는 경쟁력 없는 기업을 도태시키거나 혹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편입시켜 이를 지원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올해 들어 정부의 이런 노력은 각 기업들의 구조조정 성과로 여실히 나타났다.
 우선, 중국의 양대 조선그룹인 중국선박중공집단(CSIC) 및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의 구조조정 프로젝트가 괄목할 만한 상황으로, CSIC사는 최근 제조 및 연구 사업부문에 구조조정을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상하이 증권거래소를 통해 지주회사 4곳을 새로 설립할 것이라고 공시했고, 지난 9월에는 지분 맞교환(Share swap), 채권 발행 및 지사 주식 직원 분배 등을 통해 신규 투자자를 조성하는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CSSC그룹은 현재 대대적인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는 가운데 ▲‘大 GSI’(GSI, CSSC Longxue조선, Huangou Wenchong조선합병), ▲‘大 Hudong’(Hudong-Zhonghue조선, Jiangnan Changxing조선, Shanghai조선합병),  ▲‘大 Jiangnan’ (Jiangnan Changxing중공업, Jiangnan조선, Waigaoqiao조선합병)의 3대 프로젝트가 그 핵심이다.
 이 중 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GSI)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大 GSI’ 프로젝트는 지난 6월 CSSC Guangzhou Longxue 조선소의 인수 작업을 최종 마무리했으며, 지난 11월 1일에는 Huangou Wendong 조선을 인수할 예정이라 정식 공시하면서 이미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또한 동사는 이외에도 Yangzhou Kejin Shipyard(KJSY)사의 조선관련 사업 지 분을 매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조선업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위기에 직면한 중국 진출 해외 조선소들 역시 중국조선소로 재편될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대표적인 예로 최근 중정(重整, 한국의 기업회생절차) 절차를 밟고 있는 STX다롄 조선소를 CSIC 산하 대표 조선소인 Dalian Shipbuilding Industry(DSIC)사가 인수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DSIC사는 이에 대해 현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SCI사는 지난 9월에는 한국 대양상선이 중국 다롄(大連) 현지에 설립한 조선소를 정식 인수한 바 있으며, 당시 현지 업계 소식통은 DSIC사가 STX다롄 역시 인수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대표적 민영 조선기업들의 구조조정 발걸음 역시 바쁜 가운데 Yangzijiang조선(YZJ)은 지난해 상선 신조시장 회복세를 배경으로 비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동시에 핵심 사업인 조선 및 조선 관련 사업을 다시 강화해 가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의 최대 민영 조선사인 Pongsheng중공업은 최근 지속된 자금난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정부 및 금융 기관들의 지원 속에 “잠재적 구조조정”을 진행 하고 있는 중으로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이 자국 대형 민영조선사인 China Rongsheng중공그룹 홀딩스의 핵심 자회사인 Jiangsu Rongsheng중공업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Rongsheng중공업은 “잠재적 구조조정” 실시 방안이 확정되면 2015년 6월 말까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대대적 구조조정 추세 속에서 한때 2,000여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의 조선소 수는 현재 약 800개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국영조선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민영 조선소들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 정부의 개입으로 간신히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지원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않은 가운데, 중국 해운브로커인 Welton Hazz사의 Zhu Zie 대표는 얼마 전 “해운시황을 고려할 때 800개 조선소도 많다. 개인적으로 50개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면서 정부의 과도한 지원을 지적하고, “이제 정부는 손을 떼고 수요공급에 따라 자원스럽게 조선소들이 정리되도록 나둬야 한다. 앞으로 적정 수준의 수주를 하지 못하는 중소조선소들은 2015-2016년에 대부분 정리 될 것” 이라고 말했다.<기사출처: 일간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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