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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첫 한국형 LNG선 수주치열

  • 등록일2014-09-04

  • 조회수8528

 국내 조선 ․ 해운 업계가 한국가스공사의 대규모 LNG 수송선 신조 ․ 용선 프로젝트를 놓고 치열한 수주경쟁에 돌입했다.
 이는 조선과 해운 모두 장기 업황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등장한 대형 프로젝트로 특히 한국형 LNG 화물창 원천기술이 첫 적용돼 기술 로열티를 절감하는 프로젝트로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선사들은 LNG선을 건조할 수 있는 자격의 조선사와 함께 입찰에 참여하게 되는데 신규진입을 노리는 중견 선사들로 인해 1여개 해운사 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예정이다.
 LNG선의 1척당 건조 가격은 대략 2,200억원으로 총 약 1조3,000억원에 달한다. 또한 해운사의 연간 수익규모는 1척당 약 500억원 정도로 전체 6척의 20년간 총 수익은 최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과 대한해운, 삼성중공업과 SK해운, 현대중공업과 현대글로비스, 한진중공업과 팬오션이 사업적인 친밀도가 높아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율협약을 진행중인 STX조선해양은 중견 선사들과 물밑작업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월 26일 미국 셰일가스 수송을 위한 신규 LNG 전용선 6척 운영선사 선정 및 발주 관련 사업공고를 냈다. 이들 선박은 2017년 5-9월 사이에 인도될 예정으로 매년 280만톤의 셰일가스를 20년 동안 장기간 운송하게 된다.
 수주 그룹별 선박 척수는 A그룹이 KC-1(한국형 LNG 화물창) 선형 2척(투입시기 2017년 9월말), B그룹은 No.96, Mark 4척(2017년 5월말)을 제공한다.
 투입예정 선박의 기본제원은 전장 최대 308m, 폭 최대 49m, 화물탱크 용량 약 174,000㎥(-163℃, 100% 탱크용량 기준)이며, 운항 속도는 계획만재흘수에서 20% Sea Margin을 고려하여 19.5노트 이상이어야 하고, BOG 발생량은 0.12%/일 이하여야 한다.
 특히 6척 중 2척에 대해서는 한국형 LNG 화물창(저장탱크)인 KC-1 기술을 적용해 척당 60억원, 총 120억원의 기술 로열티를 아낄 방침이다. 아울러 금번 KC-1 기술 첫 사용화 이후로 향후 LNG선 제작 시에도 활용할 수 있어 더 큰 부가가치가 기대된다. 한 조선사 관계자는 “수익성도 감안해야 하지만 최초로 도입되는 상징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9월 18일까지 계약이행능력 펑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다음날 평가결과를 발표하여 1차로 업체를 걸러낼 방침이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 참가 신청서 접수기간은 10월 2일까지이며 최종 입찰 및 낙찰자 결정은 10월 24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기사출처 : 일간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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