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중소조선 수주, 올해는 `숨고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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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중소 조선산업 신규수주 규모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인 지난 2013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양종서 선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2014년도 중소 조선 수주는 2013년에 미치지 못할 우려가 있으나 다시 침체로 가는 추세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국내 중소조선업계 신규 수주량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97만CGT, 수주액은 149% 증가한 33.1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작년 4분기말 수주잔량은 310만CGT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하였다. 특히 지난 4분기에 많은 수주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78% 급증세를 보였다. 2013년 중소조선 수주는 석유제품운반선(PC) 시장의 호조로 탱커류의 비중이 59%를 차지하였고 벌크선 시장 역시 좋은 흐름을 보여 비교적 많은 수주를 달성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벌크선의 경우 지난해 투기적 수요가 수주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고 2015년 시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수요가 다소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장이 다시 침체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의 수주 증가로 인하여 주요 조선소들의 수주잔량이 증가하였고 급한 일감확보에는 대부분 성고하여 선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투기수요 감소에 의한 변동성 장세에 예민하게 대응하지 않고 비교적 조건이 양호한 물량 위주로 영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영업 경쟁력에 있어서는 고효율 이슈가 크게 작용할 전망이므로 국내 중소조선소들의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효율에 대한 절대적 필요성은 대형 선박에 비하여 다소 떨어지나 중소형 신조선 시장에서도 영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임에는 틀림없다”며 “조선소별로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공동의 노력이나 정책적 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중소 조선소 범주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7대 조선소를 제외한 수출용 강선을 건조하는 조선소를 대상으로 하였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일간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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