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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Offshore 시황 및 전망〈2〉

  • 등록일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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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에 따른 천해 및 심해 유전개발 지속과 함께 해양시추설비 용선료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조선가는 고점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아직 유지하고 있어 이 부문 신조발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잭업 리그, 텐더 리그(Barge형) 등 해양시추설비의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선복량은 974척/기 규모로, Clarkson에 따르면 이중 미국 업체가 278척을 건조하였으며, 싱가포르가 212척, 한국 87척, 일본 80척, 중국 50척, 영국 25척, 노르웨이 24척 등을 건조,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시추설비는 2005년 신조선 8척/기의 인도 이후 2006년 11척, 2007년 22척, 2008년 38척, 2009년 52척, 2010년 46척, 2011년 17척, 2012년 11월까지 10척 등으로 증가했고, 반잠수식 시추선은 2008년 7기, 2009년 15기, 2010년 15기 지난해 11월까지 7기 등의 인도량을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최대 강점을 보이고 있는 드릴십의 경우 지금까지 한국이 80% 가량의 수주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브라질의 자국 발주물량으로 인해 현지 조선소들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중국도 드릴십 수주에 첫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본지 집계에 따르면 2012년 전 세계 드릴십 신조 발주량은 35척 규모로 집계됐으며 2013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드릴십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빅4 조선소가 19척(삼성중공업 9척, 대우조선해양 5척, 현대중공업 4척, STX조선해양 1척)을 수주했으며 브라질 현지 조선소들은 무려 15척(Enseada Paraguacu사 6척, Rio Grande 2사 3척, Estaleiro Jurong Aracruz사 1척, Semboorp사 5척)을 수주해 갔다. 또한 중국의 Dalian Shipbuilding Industry사가 노르웨이 선주로부터 드릴십 1척+옵션 3척을 수주했다.

 드릴십 수주잔량은 현재 총 72척 정도로 국내 대형조선소들이 향후 드릴십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싱가포르와 한국 조선소들이 거의 양분하고 있던 반잠수식 시추선 부문에서는 지난해 싱가포르 업체들이 현지화 전략에 따른 브라질 물량 대거 수주 덕분에 10기(Keppel사 7기, Jurong사 3기) 수주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4기(대우 2기, 현대 2기), 중국 1기(CIMC Raffles) 등을 기록했다.

 잭업 리그 시장에서는 기존 강지인 싱가포르 업체들에게 중국의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형국으로 지난해 싱가포르가 8기(Keppel 4기, PPL 4기), 중국이 8기, 중동의 Lamprell사가 3기 등을 수주했다. 지난해 잭업 리그 수주에 성공한 중국 업체는 Shanghai Waigaoqiao조선 1기, Dalian Shipbuilding Industry사 2기, OOSOO사 1기, Yangzijiang offshore사 2기, Jinhai중공업 1기, Rongsheng중공업 1기 등이다.

 한편, 텐더 리그 부문에서도 지난해 중국 조선소들의 수주가 두드러졌으며 Rongsheng중공업이 3기, OOSOO사가 3기를 수주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처럼 중국 조선사들이 잭업 리그, 텐더 리그 부문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부문에서도 하나 둘 시장진입에 성공하고 있어 앞으로 해양시추설비 신조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출처 : 일간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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