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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7월까지 수주량 54% 급감

  • 등록일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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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1-7월 기간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신조선은 총 1,070만CGT(577척)로 전년 동기 2,302만CGT(1,002척) 대비 54%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Clarkson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 7월 한 달간 100만cgt(25척), 15억9,200만불 규모의 선박을 수주한 반면, 중국은 32만cgt(20척), 6억8,500만불 수주에 그쳤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개월간 누적 수주량에서도 한국은 441만CGT(140척), 158억3,590만불을 기록하며 340만CGT(210척), 71억3,750만불을 기록한 중국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1,093만CGT(278척, 400억불), 728만CGT(394척, 135억불)를 수주했던 것에 비해 60% 및 53%씩 급감했다.

 한편 신조선가 역시 바닥을 모르는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어 조선업체들이 수익성보다 ‘생존’을 위한 저가수주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131.3p를 기록하며 한 달 새 2.5p나 하락했던 Clarkson 신조선가지수는 이달 3일 기준 128p까지 급락, 124p를 기록했던 200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특히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하락폭이 가장 컸는데 1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가격은 지난 1월 1억2,750만불에서 현재 1억1,100만불로, 같은 기간 4,8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가격도 5,900만불에서 4,600만불까지 폭락했다.

 한편, 조선업체들의 올 상반기 선박 수주가 급감한 가운데 신규수주 감소세가 장기화할 경우 일감 부족 문제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8월 초 현재 글로벌 신조선 수주잔량은 4,888척(2억8,600만DWT)으로 2008년 같은 기간 수주잔량인 11,272척에 비해 56% 급감했으며 올해 초 5,896척 대비로도 17%나 줄었다.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잔량도 대폭 감소, 8월 현재 수주잔량은 891척으로 지난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2%나 급감했고 올해 초 1,166척 대비로도 24% 감소했다.

 빅4 역시 일감 감소세가 두드러져 그룹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의 7월 초 수주잔량은 784만CGT(180척)로 올해 초 996만CGT(243척) 대비 21% 감소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 768만CGT(177척)에서 7월 초 623만CGT(130척)로 19% 줄어들었다.

 삼성중공업 역시 같은 기간 805만CGT(174척)에서 684만CGT(142척)로 15% 줄었으며 STX조선해양은 642만CGT(272척)에서 590만CGT(255척)로 8% 감소했다.  대형사들은 Offshore관련 선종 다각화 및 해양플랜트 수주를 통해 일반상선 수주 부진을 극복하고 있다지만 중소형 조선사들은 불황기 타격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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