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수주급감-선가폭락 ‘이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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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선업계가 신규수주량 급감으로 일감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조선가 마저 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폭락해 이중고에 직면했다. Clarkson 신조선가지수는 5월말 133.8p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5.1p(3.7%)떨어지고, 전월 대비 0.4p 하락하며 2004년 3월 이래 8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신조선가가 피크를 기록했던 2007년 말 183.9p 대비로는 27.2%나 급락한 것으로, Clarkson Research에 따르면 금년 1-5월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670만CGT로 전년 대비 50% 감소하고 발주액 역시 223억불에 그쳐 연간환산 기준 전년 대비 47% 급감하면서 전 세계 조선업계가 수주량 급감 및 선가하락의 이중고로 난관에 부딪쳤다. 세계 신조선 수주잔량은 5월말 기준 1억260만CGT를 기록, 지난해 말 1억2,240만CGT 대비 1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들어 수주잔량이 증가한 선종은 MR PC, LNG/LPG선 뿐이다. 특히 최근에는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올해 5월까지 컨선 신조발주는 9척(8척이 2,200TEU급 이하)에 그쳐 전년 동기 초대형선 위주의 140척 발주에 비하면 발주가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다. 5월말 13,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표준 신조선가는 한 달 새 3백만불 하락한 1억1,600만불, 8,800TEU급 선형은 250만불 하락한 8,450만불로 나타났다. 발주 중단으로 인해 중대형 선형의 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신조선가는 2008년 말 1억5천만불에서 2009년 말 1억불 급락했다가 2010년 말 1억5백만불로 반등하는가 싶더니 2011년 말 9,900만불에 이어 5월말 현재 9,600만불 수준까지 하락했다.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은 2007년 말 9,700만불에서 2009년 말 5,600만불로 급락하였다가 2010년 말 5,700만불로 소폭 올랐으나 2011년 말 4,850만불로 다시 하락, 5월말 현재 4,650만불까지 폭락했다. 올해에도 벌커, 탱커, 컨테이너선 전 선종에서 신조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6K 및 57K 벌커 선가는 5월말 현재 각각 2,750만불 및 2,550만불로 나타나 1년 전 대비 각 17.9% 및 17.7%씩 하락하며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다만 51K 탱커 신조선가는 5월말 기준 3,450만불로 1년 전 대비 2.8% 하락해 일반상선 가운데 가장 낮은 선가 하락률을 보였다. LNG선은 유일하게 1년 전 대비 1% 정도 소폭 오르며 현재 160K 기준 2억2백만불을 기록 중이나 피크였던 2008년 말 2억4,500만불 대비로는 17.5% 하락한 수준이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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