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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해양플랜트 “제2의 조선산업 육성”

  • 등록일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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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는 세계 최고의 조선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9일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2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해양플랜트산업 발전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해양플랜트 수주액을 지난해 257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800억 달러로 3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엔지니어링, 기자재 등 국내 수행비율도 2011년 40%에서 2020년까지 60%로 높이기로 했다.

 주요 추진대책을 보면 ▲국산기자재의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 ▲프로젝트 개발에서 엔지니어링 건조에 이르는 종합역량 확보 ▲해양플랜트 산업의 클러스터 기반 조성 등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조선 산업에서 해양플랜트 비중이 높아지는 건 세계적인 추세”라며 “조선은 조선대로 발전하지만 해양플랜트가 발전할 때도 됐다. 양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고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에너지를 발굴 ․ 시추 ․ 생산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은 2010년 1,40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3,200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기업의 해양플랜트 시장 매출은 지난해 257억 달러로 249억 달러의 선박 수주실적을 능가하고 있고 대형조선소들은 향후 해양플랜트 수주에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본설계에 활용할 광구가 없어 엔지니어링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기자재 국산화율이 20%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 국내 조선사들은 해상플랫폼 건조에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광구를 활용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장규모가 더 큰 심해저(Subsea) 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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