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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후판가격 덤핑 분쟁 조짐

  • 등록일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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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일본철강업체들의 한국 수출가격 덤핑이 자칫 분쟁 조짐으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철강업체들이 한국에 수출하는 후판 가격이 일본 국내 판매 가격보다 크게 낮은 점에 대해 한국철강업체들이 문제시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일부소식통들은 이미 정부가 덤핑 조사에 나섰다고 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덤핑 조사는 국내 생산자의 제소에 의해 시작되는 것으로 현재까지 공식적인 제소는 없었다”고 이를 부정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일본을 비롯하여 중국철강업체들의 한국에 수입되는 후판 가격으로 모두 한국산 판매 가격은 물론 자국 판매가격보다 한국 수출 가격이 더 저렴하고 이러한 시장 왜곡 행위가 대한민국의 강재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산 후판의 한국 수출가격은 톤당 830-840 달러 수준으로 일본 국내 판매 가격보다 최고 25% 정도 싼 데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판매기준 가격보다도 20% 정도 낮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산 강재의 경우에도 강재에 붕소를 첨가한 특수강으로 위장하여 수출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으로 전환하여 세금 환급을 받으면서 미량의 붕소를 첨가한 저렴한 가격의 강재가 올해 상반기에만 200만톤 정도 한국에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가운데 특히 문제시 되는 것은 고품질의 일본산 후판으로 국내산에 비해 품질에서 경쟁이 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판단아래 이미 지식경제부가 조사에 착수했다는 일부 소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식경제부는 공식적으로 이를 부정하면서 “반덤핑 조사는 내수 가격과 수출 가격의 차이로 산업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국내 생산자의 제소에 의해 시작되며 현재까지 일본산 철강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요청하는 제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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