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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한국, 상반기 수주 쾌속 질주

  • 등록일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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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조선업황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조선업계는 올 상반기 최대 호황기였던 2007년에 버금가는 수주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해양시추 장비 등의 해양플랜트 발주가 늘고, 일본 대지진으로 LNG선 발주도 급증했기 때문으로 여기에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까지 급증해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선 수주를 싹쓸이한 것이다.

 Clarksons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1,200만CGT, 396억불, 447척 규모로 이 가운데 한국은 650만CGT, 234억불, 171척을 수주해 340만CGT, 59억불, 178척을 수주한 중국에 압도적으로 앞섰다.

 현대중공업은 상반기에 조선해양플랜트 부문(:현대삼호중공업 포함)에서 63척, 148억 달러를 수주, 연초 목표 198억 달러의 75%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상반기에 드릴쉽 9척을 수주, 드릴쉽 최강자인 삼성중공업을 1척 차이로 제쳤고 컨테이너선 43척, LNG선 2척 등을 수주했으며 세계 최초로 신규 발주된 LNG-FSRU 2척 수주 외에 12억 달러 규모 북해용 초대형 FPSO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드릴쉽 8척, LNG선 8척, 컨테이너선 13척, LNG-FPSO 1척 등으로 111억 달러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 연초 밝힌 연간 수주목표 115억 달러를 거의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상반기 총 30척, 71억3,000만 달러를 수주하면서 연간 목표치인 110억 달러의 65%를 달성했다.

 최근 AP Moller-Maer sk사로부터 18,000TEU급 10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50% 고지를 넘어섰으며, 드릴쉽과 LNG선도 각각 4척씩 수주, 옵션도 남아 하반기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한편 상반기 LNG선 2척, 셔틀탱커 2척, 석유제품운반선 4척 등 약 25척 규모를 수주한 STX조선해양은 상대적으로 다소 부진한 수주 실적을 거뒀으나 하반기 Seaspan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최대 22척까지 수주할 가능성이 커 본격적인 반격이 기대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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