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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시황회복, 고유가 지속이 관건

  • 등록일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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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조선가는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올 1 ․ 4분기 수주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 났으며 4월 이후에도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삼성중공업이 최근 오일메이저인 Royal Dutch Shell사로부터 LNG-FPSO 선체를 11억8,000만불에 계악하고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에즈 2척을 1억3,500만불에 수주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도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이달 10일 2억불규모의 시추선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도 발주처와의 합의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4월 들어 약 4억불을 수주했다고 밝혔으며 STX조선해양도 5월에 4척을 수주, 올해 19척, 7.1억불의 수주를 기록했다.

 업계전문가들은 이러한 시황 상승 추세는 국제유가와 해운경기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오일메이저들이 미뤄왔던 해양설비 발주에 나서면서 해양플랜트 및 해양시추 설비들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체에너지로 각광받는 LNG 개발 관련 선박 및 플랜트의 발주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유조선과 LNG선 등 에너지 관련 탱커 발주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반상선 분야의 경우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운시황이 올 하반기부터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해운업계가 신조선박 인도 연기, 노후선박 해체, 계선 등 자구책을 펼친 결과”라면서 “해운시황 회복세가 신조선 발주로 이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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