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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3월 신조선 발주량 최고 기록

  • 등록일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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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3월 전체 신조선 발주량이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신조선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는 등 조선 경기 회복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제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Clarkson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동안 전 세계 신조선박 발주량은 총 149만793CGT(84척)로, 전월의 85만6천18CGT(39척) 대비 74.1% 증가하며 작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한국조선업계의 3월 한달 동안 신조선 수주량도 39척, 788,299CGT로 2월의 19척, 396,771CGT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작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3월말 기준으로 수주잔량에선 중국에 뒤지고 있지만 월별 신규 수주량에서는 3월에 503,049CGT(28척)를 기록한 중국보다 앞서고 있으며 작년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앞섰다.

 또한 탱커, 벌커 및 컨테이너선박을 비롯한 주요 3대 일반상선 선종의 신조선 가격도 4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20k급 VLCC의 신조선 가격은 이달 들어 9,750만 달러로, 지난 2월 대비 50만달러 상승했으며 158k급 수에즈막스의 경우 6천300만불을 기록, 2개월 전보다 125만불 상승했다.

 컨테이너선은 8천TEU급이 8천625만불로 지난 2월보다 25만불, 6,500TEU급은 6,650만달러로 50만불이 각각 상승했다.

 이와 함께 벌크선 등 일부 선종의 최근 건조된 중고선 가격이 신조선 가격을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해운시장 회복 징후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월별 선박 발주량 증가, 신조선가 및 중고선가 상승, 해운운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조선경기가 바닥을 치고 조만간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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