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조선업 구조조정 강력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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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종이 구조조정 회오리에 다시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조선사들의 작년 결산 재무제표가 나오는 4월부터 신용위험을 평가해 회생 가능한 곳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부실화 되거나 부실 징후가 있는 곳은 퇴출 또는 인수 ․ 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당국관계자는 “중소조선사의 경우 수주부진으로 어느 업종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은행권이 작년처럼 조선업종에 대해 일괄 신용위험평가를 할지 개별은행 자율에 맡길지 고민 중이지만 어떤 방식이든 집중적인 평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선업계에서 대형사는 낫지만, 나머지는 수주급감과 기존 수주물량의 취소 등으로 경영이 악화하고 있다”며 “M&A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야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채권단은 작년의 경우 7개 조선사를 워크아웃이나 퇴출 등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평가에서 A등급(정상)이나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받은 조선사가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로 조선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신용도가 떨어지는 중소형조선사는 선수금환급보증(RG) 보험에 가입하기도 어려운 실정으로 채권단 관계자는 “수출보험공사의 지난해 RG보험 취급 규모는 전년의 3분의 1수준에 그쳤다”며 “은행과 보험사는 조선업계의 수주가 줄어든 점도 있지만 부실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작년 이후 RG보험 취급을 축소 또는 중단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오는 10월부터 서울보증보험을 제외한 보험사가 RG보험을 판매하려고 할때 별도 허가를 받도록 최근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고쳤다. 이는 일부보험사가 무리한 RG보험 영업으로 국제 금융위기 이후 큰 손실을 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융권의 선박펀드를 통해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조선사의 건조 선박을 인수해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자산관리공사는 현재 29척, 산업은행 5척의 선박 매입을 추진 중이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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