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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일본, 후판 가격 30% 인하

  • 등록일20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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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대형 조선업체들과 철강 대기업들의 강판 가격 교섭은 2009년도의 선박용 후판가격을 2008년도에 비해 약 30% 인하하기로 대략 합의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지난 7년만에 처음으로 철강원료의 가격 하락이나 한국 등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의 강재 수요 감소가 주된 배경으로 하락 폭은 톤당 약 2만5천엔에서 3만엔 선으로 보인다.

 약 1만5천엔 정도의 가격 인하로 타결된 자동차 업계 등도 오는 2010년도의 강재가격 교섭에서 가격을 억제할 수 있는 재료로 다른 산업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주요조선업계인 미쓰비시중공업 등 대형조선업체들과 신일본제철, JFE 스틸 등 철강 대기업들의 가격 교섭이 거의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월부터 출하되는 이후 물량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교섭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에 더하여 5천-1만엔의 추가 가격 인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까지 지난 6년간은 철광석 원재료 등의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가격 인상이 계속 되었으며, 지난 2008년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었다. 대형 탱커 1척 건조에 약 4만톤의 강재가 소요되고 있어 조선업계로서는 이번 가격 인하로 척당 약 12억엔의 조달 코스트 삭감으로 연결된다.

 일본 조선업계 전체의 사용량은 약 500만톤으로 조달 코스트가 약 1,500억엔 줄어들 것으로 계산된다. 작년 가을 이후 세계 경기의 악화로 조선용 강재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철강 원료의 가격도 내리면서 조선업체 측의 가격 인하 요청이 강해지고 있었다.

 조선업계은 지난 2008년도의 가격 상승분에 해당하는 3만엔의 가격 인하를 주장해 왔다. 이에 반해 철강업계 측에서도 오는 2011년경까지 수주잔량을 안고 있는 일본 조선업계의 안정된 수요를 중요시 하면서 조선업계의 가격 인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조선업계 전용 후판가격은 엑스트라를 제외한 베이스 가격이 톤당 9만엔대 후반부터 10만엔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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