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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중견 조선사 3인방 맹활약

  • 등록일2009-08-19

  • 조회수8210

 조선업종의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후발 조선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잇따라 신규 수주에 성공하는가 하면, 주력 선박의 건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성동조선해양을 비롯해 SPP해양조선, 대한조선 등은 나름의 생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후발주자는 성동조선해양으로 지난달 중순 그리스 선사로부터 158,000DWT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최근 유럽선사로부터 똑같은 규모의 탱커 2척을 추가 수주했다.

 또 유럽과 아시아 4-5개 선사와 수에즈막스 및 케이프 벌커 등의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세부 조건에 관한 마무리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발조선사임에도 불구하고 성동조선이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데에는 최신식 설비와 합리적인 공정,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은 육상건조기술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이 어려운 시기에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SPP해양조선은 최근 사천조선소에서 50번째의 50,000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들 선종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06년 9월 터키의 Geden사에 첫 50K 석유제품선을 인도한 이후 3년이라는 단기간에 달성한 쾌거라서 한층 더 의미가 깊다.

 또한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대한조선은 최근 오랜 수주가뭄을 뚫고 신규 선박 수주에 나서 최근 Marshall계 선사와 주력 선종인 180K급 벌커 2척에 대한 LOI를 체결했다.

 이번 LOI는 지난 6월 김호충 사장이 ‘2009 Nor-Shipping' 행사에 첫날부터 뛰어다닌 결과로 조만간 정식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수주는 김 사장과 함께 전체 임직원이 뛰어다닌 노력의 결과로 STX출신의 새로운 회장을 영입하는 등 전사적인 회생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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