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조선소식

조선업계, 저가수주 경쟁 우려

  • 등록일2009-07-15

  • 조회수8258

  중국 조선업체에 이어 일부 국내 조선업체마저 저가수주에 나서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신규수주를 전혀 못하는 것 보다 낮은 가격에라도 수주해 선수금을 활용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는 해당 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저가수주 경쟁이 확산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중국 조선업계를 중심으로 저가수주가 지속되면서 최근 국내 일부 조선업체도 가세하면서 벌커 및 탱커의 신조선가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4주간 신조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바닥을 확인하는 듯 했지만 더 낮은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하반기에도 대규모 발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주잔량이 부족한 신흥 조선업체들의 저가수주 경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이후 국내 조선업체들이 수주한 탱커, 여객선 등에 대한 저가수주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며, 고가정책을 고수하는 일본은 지난 2월 이후 현재까지 단 1척도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대형 플랜트 발주가 집중되어 있는 올 하반기로 저가경쟁이 벌어질 경우 수익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양플랜트의 경우 정상적으로 수주를 해도 생산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분야”로 “만약 올 하반기에 해양플랜트의 저가경쟁이 나타날 경우 조선업체들의 피해가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이전

“레저선박 시설기준에 국제표준규격 도입한다”

다음

친환경 선박페인트 시대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