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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중국정부, 조선업 집중 육성

  • 등록일2009-06-08

  • 조회수8264

  중국은 한국이 주도해온 세계 첨단 선박시장 점유율을 오는 2011년까지 20%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조선산업을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재편하기로 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5일 “선박공업조정 및 진흥계획 시행 세칙”을 발표하면서 연간 선박 건조규모를 5,000만DWT로 확대해 세계시장 점유율 35%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NG선과 같은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장점유율도 각각 20%와 1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의 세계 선박시장 점유율은 29.5%를 기록한바 있으며, 이 가운데 첨단기술을 적용한 고부가가치선박의 경우 10%가 채 안된다고 현지의 중국경제일보가 전했다.

 중국은 이를 위해 선박산업 투자기금을 조성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해양플랜트 건조 기지를 육성하기로 했다.

 환보하이만과 창장 및 주장 등 3개 지역에 세계 수준의 조선단지를 조성하고 중국선박그룹과 중국선박중공그룹 등 양대 국영조선그룹 주도로 업계의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3년간 신규 조선소 설립을 불허 저가의 선박 양산에 따른 과잉 공급 문제도 해소하기로 했다. 이러한 중국의 고부가가치 선박 집중 육성 방안은 세계 해양플랜트 대규모 발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에 잠재적 위협 요소가 될 것을 보인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4일 조선업 진흥책을 통해 자격을 갖춘 조선사들의 상장 및 채권 발행을 장려하고 조선업 집중 투자펀드의 조성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된 3개년 조선 진흥책을 통해 중국 정부는 또한 자국 금융기관들이 중국 조선업체들에 금융 지원을 제공해 주고 중국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한 해외 선주들에게도 융자를 확대할 것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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