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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수출입銀, 조선 협력사에 年4조 지원

  • 등록일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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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중대형 조선사들과 공동으로 이들의 협력업체에 4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은에 따르면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부산에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중대형 조선업체 9곳과 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측 대표의 참석 하에 ‘수출중소기업 네트워크대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중소기업 네트워크대출’은 기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어음결제 관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조선사가 차주가 되고 대출금을 중소 협력사로 직접 지급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외화유치 효과가 크고 협력사 수가 많아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는 선박 및 대형플랜트 등으로 수은은 일단 중대형 조선사 위주로 시행하되 점차 다른 업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행장은 “최근 조선업계가 수주 부진과 선수금 입금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소협력사들도 유동성 확보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며, “네트워크대출로 조선사는 외주제작 소요자금을 공급받고 중소협력사는 자금결제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어 “중대형 조선사들이 협력사가 처한 어려움을 알고 차주(借主)로 흔쾌히 나서줬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에는 협대중공업은 비롯하여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STX조선, SPP조선, SPP해양조선, 성동조선해양, 대선조선 등 9개 조선사와 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참여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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