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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2차 구조조정, 워크아웃 대상 확대키로

  • 등록일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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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와 중소형 조선업체에 대한 2차 구조조정이 사실상 막을 올린 가운데 중소조선사의 경우 1차 구조조정 때와 달리 대부분 C등급을 받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29일 “2차 구조조정 대상에 어느 기업이 포함될지 모르나 자금난에 문제가 있는 기업이라 해도 D등급을 받아 퇴출이 결정된 C&중공업 만큼 재무상황이 악화된 곳은 없다”면서 “C등급을 받는 기업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해외선주로부터 선박을 수주하는 대형 및 중소조선사는 34개 가량으로 이 가운데 대형업체 7개와 이미 1차에서 평가를 받은 20여개 등을 제외하고, 4개업체 가량이 평가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초 지경부는 조선업 부실은 2005년 이후 설립된 신흥 중소형 조선사가 핵심이라고 지목했다. 2005년 이후 설립된 조선사는 C&중공업, 대한조선, 오리엔트조선, 고려조선, S&C조선해양, TKS조선, 신안중공업, 진세조선 등이다.

 이 가운데 1차 구조조정에서 C&중은 퇴출, 대한, 진세, 녹봉은 워크아웃 판정을 받았다. 중소조선사는 지난해 10월 이후 집중 수주했던 벌커선의 수주 해약이 잇따르고 발주 역시 줄어드는 등 시황이 좋지 않아 자금난이 확대되면서 구조조정 대상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지경부의 다른 관계자는 “1차 구조조정 대상 4개사는 불안한 업황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미흡한 수준”이라며, “올 상반기(1-6월)내에 추가 구조조정이 선제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흥 중소형조선사 가운데는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이미 부도를 낸 업체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A사의 경우 시설투자는 끝냈지만 수주잔량의 30%에 해당하는 6억불 상당의 선박 계약이 취소되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미 워크아웃 결정을 받은 업체들도 신속히 절차가 이행되어야 신조선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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