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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구조조정 대상 6개 조선사 압축

  • 등록일2008-12-26

  • 조회수8265

  금융당국의 구조조정 본격화 방침에 따라 중소 조선사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금융당국이 TF를 통해 신용위험을 평가, 정상(A), 일시적 유동성 부족(B), 부실징후(C), 부실(D) 등 4개 등급으로 분류, D등급 기업에 신규 자금 지원을 중단키로 했기 때문이다.


 금융업계는 금융당국의 신용위험 평가 기준이 어떻게 결정될 지에 주목하면서 상당수 기업들이 집중 관리 대상에 편입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수출선박을 건조하는 26개 중소 조선사 중에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신용위험 우선평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혀 최종 부실 대상 리스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TF를 통해 연말까지 조선사의 신용위험평가 기준과 세부절차를 마련할 계획으로 조선업종의 특성과 전망을 고려해 신용위험 평가기준을 만들고 주채권은행이 유동성 애로에 직면하거나 경영 악화가 예상되는 업체에 대해 신용위험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우선 은행들의 기업촉진법 기본지침을 적용한 기업 신용평가 모델을 보면 부채비율, 차입금 의존도 등의 재무부문의 점수와 영업위험, 경영, 해당산업의 성장성, 경기변동에 따른 민감도 등을 반영한 비재무부문 평가 결과를 점수화해 등급을 나누거나 각 항목별로 등급을 매긴 뒤 최종 등급을 매긴다.

 부채비율, 이자보상비율, 영업이익, 성장성 등을 고려해 추정한 결과, 유동성 악화로 부실징후나 부실 등급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중소조선사는 20여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 중 퇴출 대상인 D등급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큰 조선사 수는 6개사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조선업체에 대해서는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150위권에 포함된 30개 국내 조선업체들 중에서 20개사가 구조조정 관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대형 조선업체 및 계열사 등 10위권 내 조선업체들을 제외한 20개사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 것으로 주로 2005년 이후에 설립된 조선사 중에서 6개사가 유동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목됐다.

 은행권은 조선업계 역시 상당수가 운명의 갈림길에 처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신생 조선사들이 유동성 위기로 집중 관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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