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IT-조선 융합기술 표준화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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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융합산업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강국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가하기 위해서는 항해 IT화의 주체인 ‘e-내비게이션’ 등의 국제 표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이 발행한 ‘IT기반 융합산업의 발전동향 분석’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는e-내비게이션 국제표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내비게이션은 부두에서 부두까지의 항해 및 관련 제반 서비스, 해상안전 및 보안,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전자적인 방법으로 선박과 육상에서 항해정보를 조화롭게 수집, 통합, 교환,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주도로 처음으로 제안된 차세대 해운정책의 핵심인 e- 내비게이션은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주도권 및 기술, 정책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e-내비게이션과 관련한 프로젝트는 미국해안경비대 연구개발센터의 지능형 수로 시스템 및 수로정보 네트워크(IWS/WIN)와 유럽연합의 해상항해정보시스템(MarNIS), 미국의 해상도메인 인식(MDA) 등이며, 우리나라는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OOMS)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기존 선박 중심의 항해에서 육상 e- 내비게이션 센터가 관여하는 항해체계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변환기에 e-내비게이션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새로운 해양시대의 패권을 차지할 수 있어 각 국이 보유한 기술을 표준화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특히 e-내비게이션의 표준화는 곧바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과 선박의 선교(Bridge) 시스템, 무선통신장비 등에 대한 표준화 작업 과정에도 영향을 미쳐 이에 대한 철저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도했다. 보고서는 또 e-내비게이션 등 선박 항해 정보의 첨단화는 물론 조선 기자재의 품질과 성능 향상을 위해 IT 융합 기자재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선 기자재 산업은 기존 기계 기반 기술에서 IT융합기반의 기술로 변화하고 있으며, 선박 건조원가의 55-65%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기술 분야라는 점에서 국제협약의 품질관리기준에 의거해 일본, 미국, 덴마크, 독일, 노르웨이, 영국 등이 성능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최적의 안전항해 지원시스템과 중앙집중 모니터링 시스템, 해양오염방지기기, 에너지 절약형 추진기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IT기반의 조선 기자재 개발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환 정보조사분석팀장은 “선박의 기술 패러다임이 신개념 디지털 선박으로 이동하면서 IT산업과의 기술융합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면서 “조선과 IT 융합을 통해 생산공정 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과 IT기반의 고품질,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 등을 통한 선박 경쟁력을 향상시켜 조선분야 초일류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보고서는 IT산업과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자동차, 조선, 의료, 국방, 건설 등 5개 분야의 기술 및 시장동향을 담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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