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조선소식

조선산업, 현황 및 전망(1)

  • 등록일2008-01-15

  • 조회수8425

  지난해 한국의 신조선 수주량은 2,530만cgt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전년에 비해 56.5%가 증가한 수치로 세계적인 해운물동량 증가에 따라 벌커를 중심으로 신조선 발주량 증가와 국내 조선업체들의 해양구조물 등 고부가가치선 선별수주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선종별로는 탱커와 LNG선의 수주가 감소한 반면에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활발해지면서 컨테이너선의 수주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동안 수주를 자제해온 벌커선의 경우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전체 수주물량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량은 전년에 비해 2.6%가 증가한 1,020만CGT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육상 건조 및 해상바지선에 의한 해상건조, 블록대형화 등 신공법 도입을 통한 건조능력 향상에 기인한다.

 또한 최근 호황에 따른 대형 조선소들의 설비확장과 더불어 국내 중소형 조선소의 신조선 건조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조선업계의 건조량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주잔량의 경우 수주 및 건조량을 고려할 때 전년 동기에 비해 17.6%가 증가한 5,320만CGT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향후 4년 이상의 안정적인 조업물량으로 국내 조선산업의 협상 및 교섭력 강화에 따른 결과로 수주잔량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초대형 플랜트 및 컨테이너선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는 국내 조선산업이 점차 고부가가치선 및 해양 플랜트 위주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수출의 경우 건조량 증가 및 선가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1%가 증가한 26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대부분의 선종에서 지속적인 선가 상승세를 이어 갔는데 클락슨 신조선 지수는 3월까지 168을 기록, 보합세를 보였으나 2분기 들어 170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으며, 12월에는 182까지 상승하였고, 지금은 185를 돌파한 실정이다.

 이는 중국, 인도 등의 신흥공업국들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해상물동량 증가 및 운송거리 증가에 따른 절대 선복량 증가에 따른 체선, 고유가 지속에 따른 탱커, LNG선 등 에너지 분야의 선박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종별로는 300K급 VLCC의 경우 전년 말 대비 11.5%가 상승한 1억4,500만불, 3,500TEU급의 경우 8.8%가 상승한 6,200만불을 기록하였으며, 벌커선의 경우 17만DWT급이 전년 말 대비 42.6%가 증가한 9,700만불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철강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철광석 및 석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5개 건화물 가운데 75% 이상을 차지하는 화물로 전체 수요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에 반해 LNG선의 경우 147K급이 2억3천만불을 기록했다가 2억2천만불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조선산업의 호황에 따라 중소형 조선업체들의 신설 및 증설이 전남 및 경남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건조능력 확대를 위해 생산시설을 구축하려는 업체들의 요구조건 및 조선단지를 경쟁적으로 유치하려는 지자체들의 요구가 부합한 것으로 조선시황이 호조를 보이는 한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이전

해양 유비쿼터스 휴대폰 시대 열린다

다음

조선산업, 현황 및 전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