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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빅3, 수주 200억불 동시 달성

  • 등록일20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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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막판 ‘뒷심’을 발휘해 초대형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올해 수주실적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이미 수주 200억달러를 넘어선 현대중공업과 200억달러 돌파가 확실시되는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국내 ‘빅3’ 조선업체들이 모두 200억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24일 러시아 선주로부터 반잠수 시추설비(드릴링 리그) 2기와 아프리카 및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드릴십 2척 등 모두 4척, 24억달러어치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총액 9억달러의 LNG선 4척을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했으며, 1주일도 안되는 기간에 모두 40억달러 가까이를 수주하는 엄청난 뒷심을 발휘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모두 106척의 선박 또는 해상플랜트로 212억달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월말까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해 모두 208척, 246억달러를 수주, 일찌감치 수주실적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들어서도 소규모 사업을 앗따라 수주해 총 수주실적은 216척, 253억달러로 늘어났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실적이 131척, 185억달러에 그치고 있으나 연말까지 수주가 확정적인 물량이 25억달러에 달해 역시 수주액 200억달러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이 조건이 좋은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선별 수주하고 있는데도 미처 주문을 다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압도적인 경쟁력과 기술우위가 여전해 당분간 수주호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조선은 금년 들어 약 170척, 105억불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선업계에서는 4번째로 100억불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는 개가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수주규모 및 추이를 감안할 때 금년도에 한국 조선업계의 전체적인 선박 수주실적은 잠정적으로 1,000억불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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