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조선소식

POSCO, 후판 및 HR.PLATE 가격 전격 인상

  • 등록일2007-10-10

  • 조회수8320

 

  포스코가 조선용 후판 및 HR.PLATE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포스코는 조선용 후판 톤당 가격을 25일 주문물량부터 60만5천원에서 66만5천원으로 6만원, HR.PLATE는 54만원에서 3만원 인상한 57만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에 2만원을 올린데 이어 반년만의 인상이다.

  포스코는 원료가격, 국내외 제품가격 상승 등 여러 가지 가격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원가 절감활동을 통해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4/4분기 열연, 냉연 등 대부분 제품가격을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으나, 국내 타사 및 국제가격과 차이가 커 수급왜곡이 심한 조선용 후판만 일부 조정해 10월25일 주문물량부터 6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철강 가격은 철광석과 연료탄, 스크랩 등의 원료가격 상승과 수요산업 호조로 중국,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국내 수입가격을 보면 열연은 일본산이 3/4분기 대비 20달러 내외로 인상됐고, 중국산은 40-50달러 상승한 톤당 580-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 가격이 오르고, 조선경기 호황으로 수요가 늘면서 인상 요인이 생겼다”고 밝혔으며, 이어 “그동안 후판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포스코 가격과 타사 제품의 가격차가 커지면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왜곡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가령 일본산 후판의 수입가격은 20-40달러 오른 64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중국산이 800달러를 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동국제강은 72만5천원에 팔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지만 값이 저렴한 포스코 후판이 유통시장에서 다른 회사 제품으로 둔갑해 거래되는 등 수급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게 포스코측의 항변.

  어쨌든 조선업계는 수익성에 비상등이 커졌다.  연간 380만t의 후판을 생산하는 포스코가 6만원을 인상했으니 조선업계가 떠안아야 할 추가부담은 2천280억원으로 추산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세계1위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의 매출원가가 지난해 10조9,734억원에서 올해 13조3,428억원, 내년 14조5,765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이전

2015년까지 조선 1등국 유지

다음

현대중, 군산 선박블록공장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