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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벌커 신조시황 폭발적 호조

  • 등록일2007-09-11

  • 조회수8307

  지난 8월 동안에 1,460만dwt에 달하는 벌커를 발주, 사상 최고의 강력한 신조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것이며, 지난 12개월 5월 발주된 2,003만dwt에 이어 2번째를 기록하는 것이다. 모두 145척의 벌커 신조계약이 성약되어 연초 1월에 70척, 514만dwt에 비해 2배 이상의 발주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Clarkson Research Services(CRS)자료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벌커의 현재 발주잔량은 1억7,329만dwt로 1월의 1억69만dwt 및 7월의 1억5,936만dwt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이며, 전체 벌커 운항 선복량의 45%를 기록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주들은 케이프급 벌커의 건조 도크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형국으로 심지어 AP Moller-Maersk 그룹 소유의 오덴세조선소도 그리스 선주로부터 시리즈로 180k급 벌커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높은 건조비용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오덴세조선소에서 수주한 것은 빠른 납기에 따른 프리미엄을 고려할 경우 충분하게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컨테이너선박의 경우에도 대량의 발주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45척, 495,268TEU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선형은 시간이 갈수록 초대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는 지난 7월에 71척, 507,244TEU와 비교되는 크기이다. 컨테이너선박의 발주잔량은 모두 620만TEU에 달해 전체 선복량의 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1월에 480만TEU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단일선체의 VLCC를 VLCC로 개조하는 공사가 늘어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케이프급 벌커의 경우 전체 선복의 60%를 발주잔량으로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향후 케이프급 벌커의 시황을 당분간 밝게 보고 있으며, 2010년을 전후한 시점에 대량으로 쏟아지는 신조물량에 의해 일시적으로 시황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호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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