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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계, 엔지니어 쟁탈전

  • 등록일2007-08-06

  • 조회수8306

 조선, 철강, 에너지 산업들이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맞으면서 전문 엔지니어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으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인력스카우트 쟁탈전도 치열하다.

 그 중에서도 전문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업종은 조선업계로 조선소들이 밀집한 경남 지역의 경우 2011년까지 신규 조선인력 3만여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실제 공급 인력은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조선업체들이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지혜를 모으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STX조선은 최근 경남 창원대에 조선공학과를 개설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전달했다. 취업난이 심각한 지역 대학 입장에선 호재를 만난 셈으로 경남대는 발 빠르게 올해 상반기 조선 해양IT공학과를 설립,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창원대도 최근 교육부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내에 조선공학 전공을 신설해 줄 것을 신청했으며, 학부 정원을 20여명 늘려 조선산업을 선도할 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전문 엔지니어 확보가 갈수록 힘들어지면서 스카우트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인 전문인력 수급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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