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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특구 지정 고성군 지역발전 기대

  • 등록일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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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16일 오후 경남 고성군이 신청한 조선산업 특구를 지역특구로 지정하자 군민들은 지역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과천청사에서 제12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경남 고성과 충북 청주 등 7개 지역특구를 새로 지정 했다. 군은 2012년까지 민자 6천38억원을 유치해 동해면 내산리와 양촌, 용정리, 장좌리 일대 264만4천631㎡부지(육상,해상부지 포함)에 조선단지를 조성해 삼강특수공업(내산지구), 삼호컨소시엄(양촌,용정지구), 혁신기업(장좌지구) 등 3개 회사를 특구사업자로 지정하고 지난해 12월 특구지정을 신청했다.

 고성군은 바다에 접해 있고 동일 생활권인 인근 거제시와 통영시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세계적인 조선소와 중 ․ 소형 조선업체, 조선협력업체들이 위치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조선산업 육성에 나서게 됐다. 특구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6만여명의 인구 유입효과와 5조6천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이학렬 군수는 “조선산업특구 유치를 위해 중앙의 여러 부처를 직접 찾아 다닌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조선특구를 만들어 고성을 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해면 등 특구대상지가 조선특구로 지정된다는 소식에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고성군을 제외하고도 통영, 거제, 남해 등 경남 남해안 각 시군이 경쟁적으로 조선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어 설비 과잉공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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