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조선소식

한국, 선진해운그룹 정식 가입

  • 등록일2007-06-26

  • 조회수8380

우리나라가 빠르면 이달 말부터 해운·조선분야 선진국가들간 협의체인 ´선진해운그룹´(CSG : Consultative Shipping Group)에 정식 가입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선진해운그룹측의 가입 요청을 이달 중순 우리나라가 수용함에 따라 6월 말부터 공식적으로 회원국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말부터 선진해운그룹 가입을 추진해 왔으나, 그룹측이 지난 40년간 유럽국가와 일본으로 회원국을 제한해 왔기 때문에 그동안 가입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 8위의 해운산업과 세계 1위의 조선산업 등으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진 데다 CSG측의 회원국 다변화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이번 가입이 성사됐다.


당초 선진해운그룹은 미국의 해운정책에 대해 유럽국가들과 일본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60년대에 만들어진 비공식 협의체였으나, 최근에는 해운·조선분야 글로벌 질서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협의체로 발전했다.


현재 선진해운그룹에는 그리스, 일본, 독일, 노르웨이,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벨기에, 네델란드, 스웨덴,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핀란드 등 14개국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선복량규모는 전 세계 선복량의 약 56%인 5억t에 달하고 있다.


선진해운그룹은 주요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미국 해사당국과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달 워싱턴에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코튼 클럽(Cotton Club) 회의'도 개최한다. 우리나라도 이달부터 이 회의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선진해운그룹에 가입으로 해운·조선분야의 국제 동향과 정보 파악이 용이해졌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해운·조선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해양수산부>

이전

삼성중, 세계최초 쇄빙유조선 진수

다음

조선업계, 폭발적 수주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