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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동국제강, 후판가격 5만원 인상

  • 등록일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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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이 조선용 후판 가격을 14일 주문분부터 톤당 5만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사상 초유의 호황을 맞고 있는 조선업계에서는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14일 주력제품인 조선용 후판가격을 현재 63만5천원에서 68만5천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후판의 원재료인 슬래브 수입 가격이 연초보다 100달러 가까이 상승, 후판 제품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국제 슬래브 가격은 지난해말과 올초 1톤당 480-500달러에서 지난 4월들어 590달러로 급등했다.

 현재 조선용 후판은 포스코가 연250만톤, 동국제강이 150만톤 가량 각각 생산하고 있다.  반면 국내 조선업계의 전체 수요는 600만톤으로, 부족분 200만톤 가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선박 한 척의 가격에 후판이 차지하는 비율이 15%임을 감안해 볼 때 후판 가격 상승에 따른 조선업계의 수익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동국제강의 후판가 인상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던 한장섭 조선공업협회 부회장은 “협회 입장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공식적으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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