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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 1분기 수주 지난해 비슷

  • 등록일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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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1분기 수주실적이 사상 최대 호황이었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조선업계의 수주량은 438만6천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수주 대박’이 났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3만3천CGT 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작년1.4분기에 수주가 전무했던 벌크선의 경우 올해 수주량이 37만3천CGT를 기록해 전체 수주량의 8.5%를 차지했고, 컨테이너선의 수주량도 71만3천CGT로 작년 동기 대비해 337.4% 증가했다.

 이는 케이프급 벌크선 가격이 작년말 6천8백만달러에서 8천만달러대로 급증하자 그동안 수익성이 낮아 외면했던 국내 조선업계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최근 머스크 라인 등 글로벌 선사들이 1만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하며 앞 다퉈 선대를 대형화하려고 나섰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이 밖에 LNG선은 LNG개발 프로젝트에서 선박 발주 지연으로 올1.4분기 수주량이 105만1천CGT를 기록, 작년 동기보다 13.2% 감소했으며, 선박 두께를 강화하는 공동구조규칙(CSR)적용 이전에 계약하려는 선주들로 인해 작년에 발주가 급증했던 탱커의 경우 올해 수주량이 110만4천CGT로 작년 동기보다 55.9% 줄었다.

 1.4분기 국내 조선업계 건조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해 28.9% 늘어난 313만9천CGT이고, 3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3천935만1천CGT로 작년 3월 말에 비해 3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조선협회 관계자는 “향후 몇년간 세계 경제의 호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한 선주들이 지난해 이어 계속해서 선박을 발주하고 있어 조선 시장의 활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로 보면 올해 국내업계 수주실적이 지난해 못지 않은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종별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탱커는 43척 ․ 110만4만CGT, 벌커 12척 ․ 37만3천CGT, 컨테이너선 22척 ․ 71만3천CGT, LNG선 12척 ․ 114만5천CGT, 기타 32척 ․ 105만1천CGT로 나타났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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