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후판 값 인상 도미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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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강업계가 한국 수출용 조선용 후판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포스코 등 한국철강업계도 후판 가격을 인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한국 철강업계가 후판 가격을 t당 5만원씩 올리자 가격을 낮춰달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제품만 이용하겠다고 격한 반응을 보였던 조선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신일본제철 JFE 등 일본 철강업체들과 한국 조선업체 간의 20일간의 가격협상 결과 일본산 후판의 한국 수출 가격을 기존 t당 610달러에서 20달러 정도 인상키로 하고 마지막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인상폭은 당초 인상키로 했던 40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일본 철강업체들이 후판 수출 가격을 인상키로 함에 따라 국내 업체인 포스코 등이 후판가격을 올릴 방침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포스코는 후판가격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철강업체들이 수출가를 인상하면 우리도 올릴 수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t당 후판 가격이 일본산 가격보다 낮은 58만5천원으로 포스코가 조선용 후판 가격을 t당 20달러 이상을 올릴 경우 t당 가격이 60만원이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철강공급 감소로 후판가격이 급등해 64만원까지 올랐던 2005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따라서 일본 철강업계에 이어 포스코 등 국내 업체가 후판 가격을 올릴 경우 최근 활황을 맞고 있는 조선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 ‘빅3’는 올해 총 후판 소요량 545만 t 중 25% 정도인 142~147만t 가량을 일본에서 수입할 방침이다. 따라서 일본 후판 가격이 인상될 경우 국내 조선업체들은 약 558억의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 후판 가격마저 오른다면 조선업계의 이익이 줄 수 밖에 없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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