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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산업 호황 2009년까지 지속

  • 등록일20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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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조선이 LNG선과 해양설비부분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인 270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호황을 누릴 것이며, 이러한 호황은 200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2007년 주요 산업별 전망’을 통해 올해 조선산업은 원화절상, 강재가격 상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생산증가세가 지속돼 사상 최고치인 270억불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저선가 물량의 소진으로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경련도 지난 4일 개최한 ‘2007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조선산업 호황은 중국조선의 시설증대에 따른 공급부족 지속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중국조선이 양적인 측면에서 증가하겠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국내조선에 비교열위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조선산업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2006년 중국조선은 전년대비 약 75% 증가한 1,400만CGT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속적으로 시설증대를 추진하고 있어 공급부족에 따른 조선업 호황에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돼 왔었다.

 그러나 전경련은 중국조선의 시설증대에 따른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유생산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BDI 상승 지속과 벌크선 부족 지속, 컨테이너선의 수요 증가세 지속, LNG선 수요 풍부, 고유가에 따른 탱커 ․ 옵쇼어 수요 증가, 중국 ․ BRICs의 경제성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 등 수요가 늘어 2009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자부는 선박수출의 경우 지난해 LNG선, 해양탐사시출설비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이 증가하면서 24.7% 증가한 221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22.1% 증가한 2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조선 수주와 관련해서는 LNG운반선, 해양시추관련 설비, 벌커 등을 중심으로 대기 수요가 예정되어 있어 호황기조가 지속되고, 한국조선이 세계시장 점유율 100%와 70%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드릴쉽과 반잠수식 시추선의 경우도 20년 이상된 노후설비 비중이 67%를 넘어 신규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반면 탱커와 컨테이너선은 신조선이 시장에 대량 투입됨으로 인해 다소간 기술적 물량 조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탱커의 경우 지난해 4월 CSR이 적용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수주량이 무려 278%나 증가해 올해 탱커 수주량은 상당부문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CSR 적용에 따른 탱커 발주 증가와 해운시황 호황에 따른 신조선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한국조선은 지난해 11월까지 405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무려 54.6% 증가했다.

 산자부는 올해 LNG선종과 해양설비 부문 계약협상이 지속돼 국내 조선소들의 체감 신조선가는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조선생산량은 대형 노사분규 등 생산차질이 없는 가운데 육상건조 도입, 메가블록 공법의 적용 등 생산성 향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전년대비 12.7% 증가한 1,150만CGT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는 4년 정도의 작업량을 확보하고 있고 현 공급자 우위의 시장 환경 하에서 선별 수주 기조가 이어져 전년대비 13.1% 증가한 1,300만CGT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10년까지 확정된 수주잔량과 원화강세, 후판가격 추이를 고려하고 국내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의 수주시기별 일감 구성을 보면 2007년 건조 예정 물량은 2003년 이전에 저가 수주한 선박의 인도가 대부문 완료돼 조선업체들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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