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대우조선해양, 하반기 매각 추진 |
|---|
|
대우조선해양이 올 하반기에 국내의 전략적 투자가를 대상으로 매각 추진될 전망이다. 대우조선은 시가총액만 5조5천억원대로 업계 판도를 바꿀 만한 매머드급 매물로 꼽힌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컨설팅업체로부터 대우조선은 영업이익의 흑자가 달성되는 2007년 하반기 이후에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용역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이 컨설팅업체는 대우조선의 경영실적이 개선되는 시점에 다른 대형 M&A물건과의 매각시기 중복 가능성, 복수의 잠재 인수자 확인 등을 거쳐 매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또 매각대상을 실제로 해당사업을 영위할 의사가 있는 전략적 투자가로 한정했으며, 매각 차익만 노리고 회사를 인수하는 재무적 투자가에게 팔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기술보호, 방위산업 육성, 국민정서 등을 고려해 매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원칙도 제시했다. 대우조선을 해외에 매각할 경우 기술 유출 우려가 있는 데다 옥포조선소에 군함과 잠수함을 만드는 방위산업 부분이 함께 있어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에 영업 부문에서는 1천6백억원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당기순 이익은 5백억원정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대형 유조선 등 고부가 선종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의 수주를 기록해 영업에서도 흑자로 돌아서 연간 3천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올 상반기 결산 때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실적 개선이 확인되면 하반기에는 매각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다만 올해 대우인터내셔널, 쌍용건설 등 대어급 매물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대선을 앞두고 덩치가 큰 대우조선해양을 매물로 내놓을 경우 자칫 인수전에서 정치적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내년 초로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이전 선박 구조강도 국제수준 강화 |
다음 대주그룹 해남에 조선신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