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中조선, 고부가가치선 본격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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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중국 조선업계가 LNG선, VLCC 등 고부가가치선 건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부가가치선에 대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조선업이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국전문포털사이트 ‘중국전문가포럼’은 “중국 선박공업그룹 산하의 후둥-중화조선사가 건조한 중국 최초의 LNG선이 올 초 상하이에서 진수식을 가졌다”며, “이 조선사가 LNG선 화물창 설치라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LNG선 화물창은 섭씨 영하 162도의 초저온의 액상화물을 저장하는 곳으로 LNG선 건조의 핵심이자 가장 까다로운 설비로 손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선체를 처음 물에 띄우는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해서 선박 개발에 완료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LNG선의 경우 시운전 등에만 18개월에서 20개월 가량이 걸리며 이후에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순조롭게 공정이 진행된다면 이르면 2009년 이후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한국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LNG선은 척당 2억달러를 넘어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명사로 특히 국내 조선업체들은 2004년에서 2006년 상반기까지 세계에서 발주된 149척 가운데 116척(78%)을 수주했다. 중국전문가포럼은 또 “올해 중국이 자체 연구개발 및 설계한 30만DWT급 초대형 유조선인 VLCC의 검수를 순조롭게 통과, 조선산업의 한 획을 그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선박공업그룹인 CSSC의 연구개발 중심은 최초로 Full-life Cycle 설계, 원가 설계 등의 신개념 도입으로 VLCC의 여러 기능들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이미 수년전부터 VLCC 수주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기술 수준이 열악해 기본적인 설계 기술에서 한국과 일본에 기댈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은 한국이 42.4%였던 데 반해 중국은 22.8%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자체 설계로 VLCC를 건조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선박을 건조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건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면서도 “한국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지속적인 개발로 기술경쟁력에서 확고한 우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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