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조선업계, 1위 굳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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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체들은 수주량에서 세계 최고를 이어가면서 수익성에서도 세계 최강으로 도약할 계획으로 지난해 일본과 격차를 더 벌리며 수주물량(1,450만CGT)과 건조량(970만CGT)에서 세계 최고를 또 한번 확인했다.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지만 6년 가까운 기술격차를 감안하면 아직은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나 지난해 각 업체들의 경영 성적표는 이런 수주 실적에 비하면 초라했다. 세계 1위 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908억원 영업이익을 거두긴 했으나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43억원과 1,24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실적 공개가 늦어지고 있는 STX조선도 지난해 3분기까지 1,18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선가가 낮은 상태에 수주한 물량이 건조된 데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선박용 후판 가격마저 고공행진을 보인 때문이다. 국내 주요 조선 4사의 올해 총 수주목표(조선 및 해양부문)는 지난해보다 12.1% 증가한 287억8,600만불로 책정되었다. 각 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 91억8,600만달러, 삼성중공업 70억달러, 대우조선해양 100억 달러를 비롯하여 STX조선은 26억달러를 수주 목표로 설정했다. 건조능력을 감안할때 수주여력이 크지않은 상태에서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통해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3년간 수익성 악화의 굴레에서 벗어나 수익성에서도 조선강국 한국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선속보 2006.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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