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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식

조선업체 3곳 군산입주 ‘러브콜’

  • 등록일2006-11-08

  • 조회수8368

 최근 호황을 맞은 국내 조선업체들이 회장 등 임원까지 대거 나서 경쟁적으로 군산 입주를 추진중이나, 부지확보 등 해결과제가 산적해 전북도의 조정능력이 주목받게 됐다.

 지난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우조선과 SLS조선, STX조선 등 국내 3개 조선사가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에 들어오기 위해 치열하게 입주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먼저 입주의사를 전달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주진회 이사 등 임직원들이 2차례나 군산 현지를 방문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실시조사까지 마무리한 가운데 일부공정이 들어서는 블록공장 설립방안을 검토중인 상태이다.

SLS조선도 이국철 회장 등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세부 실사까지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들이 입주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부지의 조기 확보와 입주기간 단축 등 각종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어 주목된다.

 대우조선은 LS전자와 GS칼텍스 부지 47만평 외에 주변 풍력발전기 부지까지 추가 요구 중이지만 부지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풍력발전기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데만 총 140억 정도의 이전비용이 소요돼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조선소를 유치하기 위해 도정을 총력하고 있는 전북도의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

 SLS조선의 경우 포항시 등 타지역이 즉시 입주 조건을 내세우면서 경쟁적으로 유치활동에 뛰어든게 악조건이다.도가 조속히 대상부지를 매입, 제공하지 않을 경우 자칫 불발될 상황이어서 도의 조정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들 조선업계의 도내 입주는 고용창출이나 지방세 수입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속히 현안문제를 해결해 이들 조선업체들이 반드시 우리지역에 입주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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