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식
한일 후판협상, 600~610달러 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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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와 일본 후판 생산업계간 한 ․ 일 후판 가격협상(2006년 10월~2007년 3월 선적분) 이 전 분기대비 20~30달러 인상된 t당 600~610달러에 최종 타결됐다. 연간 일본산 후판 사용량이 170만 t이란 점을 감안하면 국내 조선업계는 당장 4분기에 80억8천만원, 내년 1분기에 121억1천만원 등 총 201억9천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하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신일본제철간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일본산 후판 공급분 가격 협상이 지난 3분기 580달러에서 t당 20~30달러 인상된 선에서 2일 타결됐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계와 JFE스틸, 스미토모금속공업 등 일본 후판 생산업계간 가격 협상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후판 생산업계가 지난해 후판가격 급 변동기에 저가 공급했다며 가격 벨런스 유지를 위해 t당 30~50달러 정도 인상을 최종 요구안으로 막바지까지 강력하게 요구해와 협상이 예상보다 난항을 거듭하며 지연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일본측이 워낙 강력하게 최종안 수용을 요구해와 추석 전, 협상 타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지만 막바지에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향후 각 사별 물량협의 등 세부적인 부분 조정만 남아있다”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는 추석 이후 진행될 포스코와 동국제강 등 국내 후판생산업계와 가격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번 한 ․ 일 후판협상은 한 때 t당 200달러까지 현격한 제시가격 차이를 보이며 감정싸움 양상으로까지 비화되며 추석 이전 타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특히 일본 용광로업계는 지난 2분기에 비해 t당 100달러 인상된 680달러(FOB) 수준을 제시한 반면 국내 조선사들은 오히려 100달러 인하된 480달러를 요구하며 맞서 왔다. (기사출처 : 조선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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