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조선소식

[2016-1Q 주요조선사 수주결산]

  • 등록일2016-04-01

  • 조회수8712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선박 수요 감소와 선복량 공급 과잉으로 상선 수주가 사실상 중단되고, 저유가 기조로 인해 해양플랜트 수주가 전무하면서 2016년 1분기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수주절벽’이 현실화됐다.
  일간조선해양 취재 결과,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 ‧ 해양 사업부문(플랜트 제외, 현대삼호중공업 포함)에서 연간 약 157억불의 수주 계획(조선 84억 6,800만불, 해양 32억불, 현대삼호 40억불)을 세웠으나 1분기에 158K 원유운반선 2척, 159K LR3급 석유제품운반선 2척, 초대형 LPG운반선(VLGC) 1척 등 총 5척, 약 5억불 수주에 그쳤다.
  현재 진행 중인 신조 협상은 거의 없는 걸로 알려져 2분기에도 이와 같은 ‘수주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현대삼호 포함)의 조선 ‧ 해양 수주잔량은 2월말 기준 482억불 규모로 상선이 212척, 해양플랜트는 18척/기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25억불의 수주 목표를 세웠으나 1분기 수주 실적은 전무했다. 현대 유조선 신조 협상이 진행 중에 있지만 언제 결론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수주잔향은 2월말 기준 총 363억불, 114척/기로 상선 110억불, 90척, 해양 243억불, 24척/기로 집계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연간 108억불(상선 60억불, 해양 40억불, 특수선 8억불) 수주 계획을 세웠으나, 삼성중공업과 마찬가지로 1분기에 신규 수주가 전혀 없었다. 현재 수주잔량은 총 145척/기, 421억불 규모로 상선이 105척, 해양 20척/기, 특수선 20척이다.
  대형 조선 3사의 1분기 신규 수주 실적이 현대중공업의 5척에 불과했다면, 중견 ‧ 중소 조선사들의 동 기간 수주 실적은 현대미포조선의 1척뿐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30억불(60척) 수주를 목포로 하고 있지만, 1분기에 MR 석유제품/Bitumen 운반선 1척만 수주했다. 수주잔량은 2월말 기준 상선 144척, 총 62억불 규모다.
  한진중공업은 올초 연간 18억불(23척, 영도+수빅)가량의 수주목표를 세웠으나 유동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분기에는 수주가 없었다. 수주잔량은 2월말 기준 국내 영도조선소 15척, 필리핀 수빅조선소 29척 수준으로 나타났다.
  STX조선해양은 올해 20〜25척 정도(약 13억불, 추산)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역시 1분기 수주가 없었고, 현재 수주잔량은 63척 규모로 2017말 또는 2018년 초까지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성동조선해양은 2016년 수주목표가 18억, 5000만불, 약 30〜40척이지만 1분기 수주는 없었고, 수주잔량은 현재 50척(약 25억불) 규모로 1년 반 정도의 작업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형 조선사들은 신조 상담이 일부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본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조선은 올해 3억 3,400억불, 총 12척의 수주목표를 설정하였으며, 5〜25K 화확제품운반선과 1,000〜2,600teu급 컨테이너선 수주 영업에 주력하고 있으나 1분기 수주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피더 컨선 부문은 현재 시황이 어려워 수주 논의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며, 그나마 소형 케미컬탱커 부문에서 노후선 대체(replacement) 발주 수요와 관련한 신조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현재 수주잔향은 20척 정도로 나타났다.
  대한조선은 올해 12척 이상(약 4억불, 추산) 수주계획을 세웠으나 역시 1분기 수주가 없었다. 현재 수주를 위해 논의 중인 건이 다수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부분은 없다는 설명이다. 수주잔량은 3월31일 기준 25척으로 확인됐다.
  SPP조선은 사천조선소 기준 연간 18〜20척 건조실적을 감안, 이와 비슷한 물량을 올해 수주목표(약 6억불, 추산)로 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올해 특히 MR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에 주력하여 수주를 추진 중이나 1분기 신규수주 실적은 없었다. 이란 IRISL사 36K 벌커 10척 계약이행 또는 선종변경 건 및 인도네시아 SEIDOO MR 10척 건 등은 아직 구체적인 논의로까지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PP조선의 현재 수주잔량은 15척 규모다.
  햔편, 예인선을 주로 건조해 온 연수중공업이 3월초 우민해운과 첫 6,600dwt급 케미컬탱커 3척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기사출처 : 일간조선해양>

이전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본격 시동…카페리 등 건조지원

다음

제1차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2016~2020)